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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너무 보기 싫은 뾰루지, 똑바로 알자!
작성자 : be the skin

여드름인듯 아닌 듯 크고 작은 뾰루지는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돋아나는뾰루지는 지저분해 보이는데다 피부관리에 게으른 사람으로 비쳐지기 십상이다. 가렴움증과 을긋불긋한 자국들을 동반하는 뾰루지, 입가 주위에 한두 개씩 돋아나는 뾰루지, 알갱이가 박혀있는 뾰루지 등 여러 가지 뾰루지의 정체와 발생 원인, 치료법을 알아보자.

지루성 피부염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화끈거린다면, 여드름이기 보다는 지루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다. 여드름과 착각하기 쉽지만 붉은 자국과 딱지가 앉고 각질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여드름과 다르다.

지루피부염은 피지의 과다분비로 인해 나타나는 습진의 일종으로 머릿속이나 이마, 코 등 주로 T존 부위에 붉은 자국과 딱지가 있고 가려움증과 각질을 동반한다.
주요 증상을 보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에 기름기가 많은데도 세안을 하면 눈썹이나 코주변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세안 후 얼굴이 당기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사춘기에 시작돼 여드름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봄가을 등 건조한 계절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단순 증상일 때는 바르는 약만으로 치료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을 처방하고, 세균과 진균 증식을 막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과다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두피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촉성 피부염
어느 날 자고 일어 났더니, 피부가 가렵고 붉은 홍반이 생기면서 시간이 흐르면 염증반응도 나타나는 일이 있다. 이유를 따져보면 새로운 브랜드의 화장품을 구입해 발랐거나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 경우, 금속 제품의 악세서리를 착용한 후, 야외 피크닉을 다녀오며 풀과 나무에 접촉한 일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외부 자극제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접촉하거나 거기에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습진 또는 피부염을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한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은 한 마디로 자극 물질이 피부에 닿아 생기는 것인데 그 원인 물질은 매우 많고 새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제품들이 원인이 되고 있어 점점 더 늘어가는 추세다.

보통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로는 화장품(계면활성제, 크림의 원료, 색소, 방부제, 향료 등), 니켈이나 금속으로 만든 반지, 시계,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 고무제품, 염색약, 강산성, 강알카리성, 합성 세제 등등 매우 다양하다. 산이나 들에 놀러 나갔다가 접촉하게 되는 옻나무나 은행나무 등의 나뭇잎, 열매, 풀 등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고무장갑, 팬티, 거들, 브래지어 등에 자극을 받아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손, 발, 얼굴, 귀, 가슴 등 우리 몸 어디든 물질이 닿은 곳에 발생할 수 있고 접촉 즉시 피부 가려움이 시작되고 발진이 났다가 3~4일 내 사라질 수도 있지만 접촉한 지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야 반응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경우는 그 원인 물질에만 노출되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나면 피부과를 찾아 진단받고 처방을 받아 약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한번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 물질은 계속 접촉하면 지속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키므로 원인 물질을 되도록이면 피해 피부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공각화(닭살)
마치 털 뽑힌 닭의 피부처럼 울퉁불퉁한 피부를 흔히 ‘닭살피부’라고 부른다. '닭살'은 피부과 학명으로 모공성각화증이라 하는데 2∼3세의 소아기 때부터 시작해서 사춘기에 그 증상이 매우 심해진다. 닭살은 유전적인 경향이 있어 엄마 피부가 닭살이면 아기도 닭살 피부일 가능성이 크다.

피부에는 땀샘이나 모공(毛孔)이 수없이 많다. 이 모공입구를 아주 작은 딱딱한 각질덩어리들이 틀어막는 것이 모공성각화증인데 팔다리나 얼굴측면에 잘 나타나며 그 외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에도 나타나며 심한 경우 가슴과 등에도 나타난다. 피부에 거뭇거뭇하게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도 해 짧은 옷을 입기 곤란하고 심하면 얼굴이나 눈 가장자리에 나타나 미용상 큰 고민이 된다. 모양은 모공을 중심으로 뾰족하게 나온 아주 작은 구진(丘疹)으로 불그스름하거나 회색빛을 띠어 보기 흉하다. 이 피부이상은 건조한 피부나 아토피성피부에서 많이 나타나고 유전성이 있다.

닭살은 별다른 해가 없는 질환이고 30대 이상 나이가 되면 자연히 수그러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굳이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아 치료를 받고 싶다면 바르는 약과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이용된다. 모공각화증은 5% 살리실산연고나 각질연화제를 바르거나 화학적으로 각질을 엷게 벗기고 약을 바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약제, 레이저, 미백 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면 효과가 좋다.

구주위염
유독 입주위에만 뾰루지가 솟아 속상해 하는 이들이 많다. 불긋불긋 고름이 맺혀 있는데 넓은 의미에서는 여드름에 속한다. 주로 20~40대의 여성들에게 흔한데 특히 월경 때만 되면 입주위에 한두 개씩 돋아나고 빨갛게 염증이 잡히면서 만지면 아프다. 때로는 각질이 자꾸 일어나고 곪아 화장을 하기도 어려워진다. 구주위염의 치료는 일단 여드름 치료와 같아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생제를 복용하고 피지제거제와 물약을 바른다. 무엇보다 쉽게 재발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음주 후 뾰루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코나 입 주변에 한두 개 솟아오른 뾰루지 때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술독’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알코올로 인한 여드름이다. 과음을 하면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에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과 뾰루지가 생겨나게 된다. 또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피지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분비되면 모낭이 막히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 더 자주 발생한다. 대체로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 각질층이 두껍다. 각질층이 두꺼우면 모공이 잘 막혀 노폐물이 누적되기 쉬워 여드름과 각종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길 수 있다.

음주 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왔을 경우 하루 2-3회 정도의 세안으로 피부를 깨끗이 하고 피지가 모공에 쌓이지 않도록 모공의 입구를 열어주어야 한다. 여드름은 발생초기에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더러운 손으로 마구 만지거나 함부로 짜내게 되면 피부조직이 떨어져 나가 아주 흉한 흉터가 남게 된다.



출처 -
미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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